15년전 4월 친정에서 키우던 잘생긴 푸들 강쥐 누리와 지인의 코카스파니엘 사이에서 태어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믹스견 코카푸에여 눈이 넘나 똥망똘망 이뿐 아이 계획에 없던 아이를 급 델꼬오게되어 (친정에서 두마리 키우시기 힘드시다고..지랄맞고 극성맞은 담비 ㅋㅋㅋ) 신랑과 의논도 안하고 ㅎㅎ 오자마자 동물병원가서 예방접종 풀패키지 다 예약하고 등록하고 홈플러스..그때는 홈에버 였나?? 암튼 가서 이것저것 필요한것들 구비하고.. 어찌나 지랄맞고 똑똑하던지...어려서부터 말귀를 엄청 잘 알아들은 아이 왜 글쓰다 눈물이 나는지..... 40일되었을때 사진을 보니 지나온 시간이..... 눈물닦고.. 담비는 여전히 함께 잘 지내고 있지요 지나온 시간이 이렇게 15년이니 추억도 차암 많아요 앞으로의 남은 시간도 오래오래 함께 햄볶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