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는 산책을 갔다오면 늘 엄마곁에서 졸다. 너무 졸리면 엄마 방 잠자리에서 꼭 잔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아리는 순하고 쫄보다. 텃세를 부리는 오빠 덕분에 덩치와 다르게 소형견의 작은 움직임에도 놀란다. 덩치 덕분에 오해 받는 아리야 건강하게만 살자. 엄마는 아리 덕분에 행복해 할머니가 떠나고 나서 엄마 품에 온 너기에 더 행복해야 해 엄마는 늘 너로 인해 행복해 너 덕분에 건강도 하지만 무리가 되면 엄마 아프다는 사실만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