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엣지는 스피츠인데요. 그 우아한 자태만큼 성격도 한 까칠 합니다. 1. 푹신한 자리를 좋아해요 사진처럼 쇼파도 충분히 푹신한데 쇼파 위에 베개나 이불을 얹어서 그 위에 앉아요🤣 고고하게 앉아있는 자태가 아주 우아한데 좀 어이없긴 합니다~ 2. 먹는 것도 아무거나 안먹는 미식견이랍니다 고기를 줘야 먹고요 ㅎㅎ 야채도 잘먹어서 며칠 야채 줬더니 3일차 부터는 거부하더라고요. 그래서 야채, 고기 식단을 돌아가면서 줘야합니닼ㅋㅋ 그리고 더 맛있는게 조리되고 있으면 자기 밥을 안먹고 기다리다가 제가 안주면 그떄서야 자기 밥을 먹습니다! 계획성 있게 먹는 스타일이죠🤔 3. 겁이 많아요 이건 엣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겁이 많아서 왠만한 새로운 물건은 잘 안건드리고요. 와장창 뭐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 자기부터 살려고 도망갑니다~ 의리 따윈 없죠😭 길가다 강아지 만나면 호기심은 있는데 상대 강아지가 움직이면 쫄아서 도망가요ㅋㅋ 강아지 가는거 쳐다보기만 합니당 저는 강아지면 사람 좋아하고 순진한 줄 알았는데요. 스피츠는 좀 까칠하고 자기만의 세상이 확고한 것 같아요. 친해지기 어렵습니당^^ 그래서 고양이 같은 매력이 있는 스피츠에요~~